“뽀송 뽀송 빨래방이 찾아갑니다”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주현기자]완주군 구이면 새마을부녀회(연합회장 이순임)가 취약계층을 위해 빨래 봉사를 실시했다.

(사진=완주군청)
(사진=완주군청)

22일 구이면에 따르면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1일 회원 30여명이 참석해 관내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가정의 이불 40여 채를 수거해 세탁해주는 빨래방 봉사를 전개했다.

이날 봉사는 완주군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이뤄졌으며, 자원봉사센터는 이동 세탁차량을 활용해 부피가 큰 이불이나 카펫 세탁 봉사를 꾸준히 해오고 있다.

이순임 연합회장은 “묵은 이불을 세탁하면서 어르신들 안부를 살필 수 있어, 뜻깊은 활동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면 언제든 봉사하겠다”고 전했다.

최인규 구이면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활동이 위축된 어르신들에게 뽀송뽀송한 이불을 통해 따뜻한 봄 햇살의 기운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이웃을 위해 기꺼이 참여해주신 부녀회장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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