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5월 2일까지 문화행사 진행
익산예술의전당·왕궁리유적전시관·CGV 등에서 공연 및 할인행사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익산=조진웅 기자] 익산시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문화 향유를 위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시는 오는 28일‘문화가 있는 날’과 해당 주간(4.26.~ 5.2.)에 문화행사들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익산예술의전당에서 오는 30일 오후 7시 ‘HG펑크트로닉×호란 펑키 올라잇 콘서트‘ 가 익산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로 열린다. 이번 공연은 클래지콰이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솔로 활동을 통해 다양한 장르를 소화해오고 있는 가수 호란과 실험적인 사운드의 K-재즈로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하고 있는 HG펑크트로닉의 합동 무대로 색다른 음악적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왕궁리유적전시관과 마한박물관에서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비대면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왕궁리유적전시관에서는 ‘익산 역사문화지도 팝업 북 만들기’ 체험키트를 시 홈페이지(https://www.iksan.go.kr/wg/index.iksan)신청을 통해, 마한박물관에서는 ‘새모양 마크리메장식’ 체험키트를 직접방문을 통해 선착순 30명에게 무료 증정한다.

모현‧마동‧부송‧금마‧황등 시립도서관에서는 오는 28일 ‘공공도서관 두 배로 day’를 진행해 당일 1인당 도서를 2배로 대출받을 수 있다. 단 영등시립도서관은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임시휴관 중이다.

익산 CGV와 롯데시네마에서는 오는 28일 오후 5시부터 9시 사이에 상영되는 영화를 5천원으로 할인해 관람할 수 있다.

홈플러스 익산점 문화센터에서는 오는 28일 유아를 대상으로 ‘악기놀이와 오감퍼포먼스 뮤직아르떼’ 음악수업을, 성인 대상으로 ‘몸의 균형, 전신 리프팅 요가’를 진행한다. 마이홈플러스 휴대폰 어플을 통해 사전 수강 신청을 해야 하며 수강료는 1천500원이다.

‘문화가 있는 날’ 관련 대부분의 프로그램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매월 문화가 있는 날에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문화 체험들을 더욱 쉽게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월 마지막 수요일(해당 주간 포함)에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하는 날이다.

문화가 있는 날 행사안내(사진=익산시)
문화가 있는 날 행사안내(사진=익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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