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과 충분한 소통으로 오해 없는 설명회 추진 요구

구례군청 전경(제공=구례군)
구례군청 전경(제공=구례군)

[한국농어촌방송/구례=위종선 기자]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수해복구 사업과 주요쟁점 현안에 대한 대응을 위해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군은 지난 26일 김순호 군수 주재로 실과장 정책토론회를 갖고, 지난해 수해복구 현안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하는 등 군의 중점현안을 점검하고 차질 없이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김 군수는 수해피해 주민 설명회 등을 적극 추진토록 지시하고, 상반기 군정발전 아이디어 공모 적극 참여 발굴, MTB 코스 개발, 원활한 백신 예방접종센터 운영,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홍보, 공립 구례수목원 홍보도 점검하도록 당부했다.

또 주민들을 위해 구례읍 버스 노선 중 신촌, 병방, 원촌 등을 통과하는 노선으로 개선해 교통수단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방안을 검토하도록 지시했다.

특히 사업에 대한 세부내용들이 마을 주민들에게 충분히 전달이 되고 이해가 이루어져야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기에 여러 설명회들을 통해 구례군민들과 충분한 소통으로 오해 없이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주민설명회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쟁점사항에 대해 정확히 설명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마을이장, 운영위원장 등 주요 인사들을 참여시켜 추진하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당부했다.

현재 구례군에서 시행하고 있는 소통시스템을 통해 설명회나 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닌 종료 후 참여자에게 소통문자를 발송해 사후관리까지 책임지도록 지시했다.

김순호 군수는 “각종 보조 사업들 시행시기에 맞춰 집행될 수 있도록 준비하기를 바란다”며 “군에서 시행하는 보조 사업들이 적절한 시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강조하고 (구)매천도서관을 어린이 학습 공간 등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활용방안에 대한 계획도 수립 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구례군은 여성들의 군정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독자적인 전문 여성들의 군정 참여단을 모집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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