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김주열 열사 생가와 모교 등 방문,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 체험
학생들 현장 방문시 관심 유발할 수 있는 방안 모색

도의회 교육위원회 현지의정활동(사진=전북도의회)
도의회 교육위원회 현지의정활동(사진=전북도의회)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전북=이수준 기자] 전라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김희수)가 민주시민교육 현장을 직접 방문해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교육위원회 위원들은 28일 4·19혁명의 불씨가 되었던 김주열 열사의 생가와 그의 모교인 금지동초교, 금지중학교, 추모공원 등을 방문했다.

김희수 위원장(더불어민주당·전주6)은 이날 “학생들의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면서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을 유발할 방법은 무엇인지 등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정수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익산2)은 “코로나19로 각급 학교의 현장 교육이 제한적이긴 하지만 학생들이 민주주의를 이끈 지역의 인물을 잊지 않고 느낄 수 있도록 경험하고 확인하기 위해 이번 현장 방문을 적극 추천했다”고 강조했다.

교육위원회 위원들은 “지역의 역사적 인물을 책으로만 접하는 것보다 직접 그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체험하는 것은 학생들이 민주주의의 의미를 생각해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의 다양성과 발전을 위해 지속해서 관심을 두고 개선해 나가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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