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 맞춤형 추진 인재 총 111명 아카데미교육 수료
제1기 지원사업 돌입, 공동체‧먹거리‧체험관광‧프리마켓 등 추진

임실군, 농촌신활력 공동체 맞춤형 지원 본격화(사진=임실군청)
임실군, 농촌신활력 공동체 맞춤형 지원 본격화(사진=임실군청)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전북/김영호 기자] 임실군이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공동체 맞춤형 지원사업에 본격 나섰다.

군은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공동체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할 지역인재 총 111명이 공동체 아카데미교육을 수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을 추진하는 신활력플러스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김영민 부군수, 안세욱 추진단장)는 지난해부터 농촌신활력플러스 공동체 아카데미교육을 마무리하고, 5월부터 제1기 공동체 맞춤형 지원사업에 나선다.

제1기 공동체 맞춤형 지원사업은 11개 공동체가 신활력플러스추진단과 협약을 맺고, 지역 내 각 현장에서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150시간 이상의 공동체 아카데미교육을 이수한 개인이 포함된 단체를 대상으로 사업공모를 통해 선정, 10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지역의 현안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마중물 사업으로 단계별 지원사업(교육→S/W지원→H/W지원)의 첫 단계이다.

공동체와 먹거리, 체험관광, 프리마켓 등 4개 분야사업으로 자원봉사자 역량강화, 전통문화 동아리 활성화, 콩을 활용한 치즈두부 개발, 로컬푸드 SNS 마케팅 등 다양한 내용으로 추진된다.

신활력플러스추진위원회는 지난 4월, 제5차 회의를 개최하여 제2기 추진단장 겸 민간위원장을 새로 선출하여 추진체계를 재정비하였다.

회의를 통해 추진단의 법인화 및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토론회 개최 등 사업추진 속도를 내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5월부터는‘제2기 공동체 아카데미교육’을 시작함으로써 지역인재 발굴을 통해 제2기 공동체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임실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지난 2019년 농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2022년까지 70억이 투자되는 사업이다.

인적 자원을 발굴 및 육성하여 지역공동체가 스스로 발전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는 사업이다.

특히 군의 핵심 산업인 임실N치즈 산업과 농촌협약, 농촌중심지활성화 등 다양한 지역개발사업으로 축적된 지역 자원 등을 연계하여 시너지 효과를 창출함으로써 군민 소득 증대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심 민 군수는“우리 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공동체를 양성하는 교육인만큼, 관심 있는 지역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방법 등을 강화해 나가겠다”며“지역공동체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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