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6일 전주한지 세계화를 위한 국제학술 심포지엄 개최하고 온라인으로 생중계
이탈리아 국립고문서도서병리 중앙연구소 및 바티칸박물관 종이복원 관계자 등 전문가 참여
한지의 보존처리 적용 사례에 대한 학술 발표, 전주한지 제조와 활용 등 정보 공유

[한국농어촌방송/전주=하태웅 기자] 전주시는 6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전주한지 세계화를 위한 국제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한지 세계화’ 전주한지 국제학술 심포지엄 개최(포스터=전주시)
‘한지 세계화’ 전주한지 국제학술 심포지엄 개최(포스터=전주시)

 

이번 국제학술 심포지엄에는 최성일 전주한지장과 이탈리아 국립고문서도서 병리 중앙연구소(ICPAL) 관계자, 바티칸박물관 종이복원 관계자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화상으로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전주한지의 우수성과 한지 보존처리 사례 등을 주제로 발표를 했고, 전주한지 제조와 활용 등에 대한 정보도 공유했다.

심포지엄은 전주한지문화축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11월 전주한지 세계화를 위해 문화재 보존·복원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갖고 있는 이탈리아 국립고문서도서 병리 중앙연구소(ICPAL)와 협약을 체결했다.

최락기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국제학술 심포지엄을 통해 전주한지의 전통성을 알리고 세계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교류하는 자리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전주시가 세계적인 한지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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