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디펫, 자사 제조·판매 중인 사료 ‘캣시피’ 20박스를 전주시 길고양이 급식소에 기부

[한국농어촌방송/전주=하태웅 기자] 전주지역 한 고양이 사료 제조·판매업체가 길고양이를 위한 기능성 사료를 후원했다.

㈜버디펫, 길고양이 급식소에 사료 기부(사진=전주시)
㈜버디펫, 길고양이 급식소에 사료 기부(사진=전주시)

 

㈜버디펫(대표 조범석)은 지난 4일 전주시청을 방문해 제조·판매 중인 사료인 ‘캣시피’ 20박스를 기부했다.

시는 캣시피를 길고양이 급식소 20곳을 관리하는 자원봉사자에게 전달해 길고양이들이 먹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버디펫의 대표 상품인 캣시피는 연어와 닭가슴살, 참치를 주원료로 하는 고양이 특화 습식 보조사료다.

조범석 대표는 “길고양이는 반려묘와는 달리 영양을 골고루 갖추기 어려울 것”이라며 “수분함량이 높은 캣시피로 길고양이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진교성 전주시 동물복지과장은 “길고양이는 소중한 생명으로 사람과 행복하게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길고양이 보호단체, 주민분들과 협력해 개체 수를 조절,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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