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도시철도 2호선 2단계 기본계획변경()에 북구 운암(동림), 용봉지역  지선 추가를 위한 범시민 촉구대회가 17일 오전 광주시의회의 시민소통실에서 열렸다. 노남수 전국혁신비상대책위원장과 김정현 주민자치 고문, 정희주 간사, 곽승기 바르게살기 동회장, 채봉주 통장단 회장, 김동량 아파트입주대표, 등은 지금 추진하고 있는 도시철도 2호선 기본계획(증액안) 노선에 동의할 수 없다면서, 광주의 대표적인 다중시설인 광천동 터미널과 야구장(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동림동 장애인복지관을 반드시 포함해야만 하고, 특히 앞으로 운암3단지 등 1만여 세대의 입주가 예정되어 운암(동림)동 지역이 고속도로 진출·입과 맞물려 교통대란이 예상되어 운암(동림)지역과 용봉 지역을 연결하는 지선을 추가 반영해 줄 것을 강력히 주장하고 나섰다.

노남수 위원장과 함께한 주민들이 노선 추가을 촉구하고 있다.
노남수 위원장과 함께한 주민들이 노선 추가을 촉구하고 있다.

  노 위원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현재 지하철 2호선 2단계 공사가  당초 2579억 원이  22,114억 원으로    약 1,535억 원 증액이 추진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공청회를 실시하였으나변경안이 실질적으로 도움이 안 되고 앞으로 미래를 내다볼 때 광주의 다중이용시설 중심으로 노선을 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1호선 농성역에서 광천동 터미널(신세계사거리)과 운암동 야구(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거쳐서 동림동(장애인복지관)까지 약 4Km 구간의 지선을 환승역으 연결한다면 역사 인근의 주차난과 낙후된 북구쪽 주택값 차별을 상당히 해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구 약 11만 명이 운집해 있는 북구 운암(동림)지역과 용봉지역에 출퇴근 직장인들과 학생들, 7만여 장애인 등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했다.

노남수 전국혁신비상대책위원장
노남수 전국혁신비상대책위원장

노 위원장은 현재 공사비 증액(1,535억 원)분과 매년 버스 회사에 지급하는 1000억 원가량의 예산을 2호선 추가 분담률을 상계해서 절감을 추진하고, 이렇게 절감된 금액과 이번 증액예산을 보탠다면 추가 지선(44Km 4개 2천억 원 예상)을 충분히 연결 가능하다고 설명하면, 국민의 혈세를 받는 이용섭 광주시장과 8명의 광주 국회의원들, 그리고 관련부처 공무원들은 광주의 미래 바람직한 교통환경 마련을 위해 이 문제를 꼭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노 위원장은 제19대 때 무소속으로 대통령 예비후보까지 출마한 이력의 소유자로 현재 광주전남기자클럽 상임고문을 맡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번 도시철도 노선 혁신()을 관철하기 위하여 광주 이용섭 시장 및 관련부처 관계자들과 차례로 면담을 추진하고 시민들의 혁신 개선안을 전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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