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연맹, 은행·증권·보험·카드 대상 3월 10일까지 접수

[한국농어촌방송=차현주 기자] 소비자가 품질을 인증하는 2018년 상반기 금융상품과 서비스 선정이 시작됐다.
 
금융소비자연맹(회장 조연행)은 소비자가 안심하고 금융상품을 구매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18년 상반기 금융상품과 서비스에 대해 ‘소비자품질인증’ 을 공모 한다고 22일 밝혔다.
 
금융소비자품질인증 마크

금융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품질인증은 은행·증권·보험·카드 등 금융회사가 판매하고 있는 모든 상품과 서비스가 평가 대상이다.

금융사로부터 추천 상품 및 서비스제도를 신청받고, 금융 및 소비자학과 교수, 유관단체, 감독당국, 소비자대표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신청 접수된 상품과 서비스에 대해 소비자성(30%), 실효성(30%), 신뢰성(20%), 창의성(20%)을 평가한다.

품질이 우수하다고 판정된 금융상품과 서비스 각 4개씩 총 8개 부문에 대해 품질인증서와 인증마크가 부여된다.

금융상품과 서비스인증 신청 접수는 22일부터 3월 10일까지로, 선정결과는 3월 말경에 발표될 계획이다.
 
한편 '소비자품질인증'은 금융사에서 판매하는 금융상품과 서비스 중 상품의 품질이 우수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에 대해 소비자단체가 품질을 인증하는 것으로 매년 공모·선정해왔다. 지난해부터 상반기와 하반기 나눠서 인증을 실시중이다.
 
금융소비자연맹 이기욱 사무처장은 "소비자가 안심하고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의 올바른 정보를 알려 소비자와 금융사가 서로 믿고 거래하는 상생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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