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농어업 분야 주요단체와 인사 포괄
‘기본농정․먹거리 실천포럼’ 공동대표 55인, 발기인 557명으로
7월7일 11시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출범식 진행

 

대선을 앞두고 범농어업계 최대 규모의 유권자 운동 조직인 ‘기본농정․먹거리 실천포럼’이 7일 오전11시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출범식을 진행했다.

 전 세계적인 기후위기 및 식량위기와, 농어촌 인구감소 등 먹거리와 농어업 위기속에 식량주권과 농어촌 균형 발전, 건강먹거리 생산·유통 등 ‘농정의 대전환’을 유권자 정치운동으로 실현하기 위해 만들어진 ‘실천포럼‘은 김현권 전 농어민비례대표국회의원, 이세우 전국먹거리연대 상임대표, 전량배 충남친환경농업협회장 등 농어업․ 농어촌․ 먹거리 분야를 포괄하는 주요 단체 핵심인사 55인이 공동대표를 맡았고 범농업계 각계인사 557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전국 각지의 농어업 농어촌 현장에서 보내온 농어민들의 영상메시지 ‘포럼에 바란다’가 상영되었다. 충북지역에서 친환경 농업을 하며 영상을 보내온 한 농민은 “이 나라에 먹거리 정책이 있었는가”라고 반문하며 “기본을 지키며, 공정함과 강한 실천력을 갖춘 정치 지도자를 지지해, 농어업 먹거리정책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나가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공동대표 2인이 지역과 현장의 적극적 정치참여와 실천으로 ‘기본농정․먹거리’를 실현하겠다는 공동선언문을 낭독한 뒤 참석인원 전원의 공동퍼포먼스로 마무리된 이 날 출범식은 오전 11시부터 1시간에 걸쳐 백범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진행되었다.

행사진행을 총괄하고 있는 한석우 기본농정․먹거리실천포럼 사무국장은 “현장과 지역에서 자발적인 참여가 이어지고 있으며, 8-9월 시도별 조직을 출범시켜  10-11월 전 국민이 참여하는 기본농정․먹거리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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