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배기성이 MGTV 신규 교양 퀴즈 프로그램 <MG만세>를 통해 최근 근황을 공개했다. 

오늘(21일) 처음 방송한 성공경제퀴즈쇼인 <MG만세>에 첫 번째 게스트로 출연한 배기성은 여전한 입담과 재치로 퀴즈를 풀며 중간중간 토크로 근황을 이어갔다. 배기성은 근황을 공개하면서 그동안 말하지 못한 힘들었던 시절에 관한 이야기를 풀었다.

<MG만세>의 MC 김환은 배기성에게 ‘과거 결혼 전 마이너스 통장 잔액이 24만 원밖에 없었던 사연’에 대해 질문하며 그의 어려웠던 시절을 조심스레 물었다. 

이에 배기성은 “과거 회사를 나와 소속사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고 은둔생활을 하게 됐다.”,“사람들의 시선이 두려워져 2년 가까이 집에서만 생활했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2년 가까이 은둔생활을 하다 보니 형편이 어려워 자연스레 대출을 받게 되었고 마이너스 통장 잔액이 24만 원밖에 남지 않았었다.”라며 그때가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시절이었다고 고백해 보는 이를 안쓰럽게 했다.

이후 하지 말아야 할 생각까지 했었지만, 한편으로는 그 전에 가수로서 유작을 남기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고 밝혔다. 그 후 만든 노래가 맘에 들었고 녹음만 하고 죽자는 생각을 했었다고 했다. 녹음을 마친 뒤에는 “앨범만 내자”, “활동만 하자” 점점 생각이 바뀌었고 노래가 너무 좋았던 바람에 《M4》라는 그룹이 결성되었고, 이 덕분에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기사회생을 할 수 있었다고 전해, 보는 이들의 심금을 울렸다. 

그는 “앞으로 팬들을 위해 에너지를 주는 가수로 힘찬 행보를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성공경제퀴즈쇼 <MG만세>는 시청자들이 그동안 잘 몰랐던, 어렴풋이 알았던, 대충 알았던 금융 상식을 뇌리에 쏙쏙 각인될 수 있도록 흥미로운 사례를 들어 퀴즈 형식으로 소개하는 교양 프로그램이다. 오늘(21) 첫 방송 게스트로는 배기성, 박소영, 정모가 출연하였고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에 방송된다. MGTV는 IPTV와 CATV 스카이라이프 위성방송을 통해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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