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시즌(2월 6일~25일), 패럴림픽시즌(3월 8일∼3월 18일)로 올림픽페스티발파크서 운영...케이피시 핑거푸드, 즉석요리, 판촉행사 등 열어

[한국농어촌방송=김수인 기자] 세계인이 즐기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K-FISH를 선보여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해양수산부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을 맞아 올림픽페스티발파크(강원 평창군 소재)에서 한국 수산식품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참고자료는 K-FISH 홍보관 조감도 (자료=해수부)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을 맞아 올림픽페스티발파크(강원 평창군 소재)에서 한국 수산식품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운영시기는 올림픽시즌(2월 6일~25일), 패럴림픽시즌(3월 8일∼3월 18일)로 개장시간은 11:00부터 22:00까지이다.

홍보관은 올림픽페스티벌파크 내 ‘케이푸드 플라자(K-FOOD PLAZA)’에 약 180㎡ 면적으로 조성하였으며 입구의 동‧서‧남해 소개 코너를 시작으로 ▲청정 바다이야기 ▲안전하고 신선한 케이피시(K‧FISH) ▲건강하고 맛있는 케이피시(K‧FISH) ▲세계가 즐기는 케이피시(K‧FISH) 총 4개의 주제관으로 구성된다.

‘청정 바다이야기’ 주제관은 해역별 주요 어종을 최신 영상기법을 활용하여 생동감 있게 움직이도록 하는 영상관 형태로 꾸민다.

동해 어종은 빨강, 서해 어종은 초록, 남해 어종은 파랑색의 입체 영상 형태로 구현하며, 적절한 음향효과를 함께 사용하여 바닷속에 있는 것과 같은 느낌을 주는 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다.

다음으로 ‘안전하고 신선한 케이피시(K‧FISH)’ 주제관에서는 우리 수산물  수출 통합 상표인 ‘케이피시(K‧FISH)’의 의미와 상품 종류 등을 소개한다.

이어 ‘건강하고 맛있는 케이피시(K‧FISH)’ 주제관에서는 케이피시 인증을 받은 11개 품목을 활용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메뉴는 넙치초밥, 마파전복, 홍게감바스 등 외국인들의 입맛도 만족시킬 수 있는 요리들로 구성하였으며, 쉽게 먹을 수 있도록 한입요리(핑거푸드)형태로 제공된다.

‘세계가 즐기는 케이피시(K‧FISH)’ 주제관에서는 김․전복․소금․고등어 등 맛좋은 국산 수산물을 원료로 만든 다양한 수출용 제품을 한 곳에 전시하고 판촉행사를 진행한다.

이 전시회에는 국내 총 40여 개의 수산관련 업․단체가 참여할 예정이며, 간단한 행사(이벤트) 등을 통해 기념품도 증정한다.

홍보관 한켠에 마련된 요리 스튜디오에서는 전시 기간 동안 매주(주2회) 방문객과 요리사가 함께하는 즉석요리행사를 진행한다. 유명 요리사인 이영균 쉐프가 현장에서 즉석으로 케이피시(K‧FISH) 수산식품을 활용한 요리를 만들어 방문객에게 대접하여, 눈과 입의 즐거움을 함께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외신기자를 대상으로 인근 수산연구센터와 주문진 수산시장 등을 둘러볼 수 있는 현장방문 기회도 마련하여, 우리 수산식품에 대한 관심을 높이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노진관 해양수산부 수출가공진흥과장은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국내외 소비자에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우수한 수산식품을 선보여, 우리 수산물 수출 확대 기회로 삼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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