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8위에 이어 2017년 9위를 거머쥐며 약진

[한국농어촌방송=노하빈 기자] ‘2017 대한민국 100대 싱크탱크’ 환경 부문 9위에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이하 녹소연)가 올랐다.

녹소연은 2016년 48위에 이어 올해 9위를 거머쥐며 약진했다. 점수는 대외적 영향력 51점, 연구보고서의 질 36점, 연구인력의 역량 29점으로 종합점수 116점을 기록했다.

지난해는 녹소연의 활약이 돋보인 한해였다.

녹소연은 일천인 녹색소비자 서액운동을 전개하고 당줄이기, 미세먼지 줄이기, 공동체지원농업(CSA) 운동 등을 활발히 전개했다

또한 연구 및 교육 분야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리스크커뮤니케이션 개발 연구 ▲어린이청소년 화장품 안전교육 ▲청소년 술 담배 모니터링 ▲농식품 스마트 소비 아카데미 ▲어린이 HACCP또래리더 양성교육 ▲친환경축산물 소비촉진 홍보 ▲수돗물 교육 ▲폐현수막 업사이클링 ▲그린투어 소비촉진 사업 등을 하며 주목받았다.

뿐만 아니라 소비자 권리사업 분야에서도 성과를 보였다.
▲노인 권익보호를 위한 사기 예방 교육 ▲꽃 소비문화 정착을 위한 조사 ▲신생아용품 위해제품 조사 ▲OTT서비스 콘텐츠 및 가격조사를 통한 유료방송시장 경쟁 활성화 사업 등 사회, 경제, 통신 분야 전반을 아우르며 소비자 권리 신장을 위한 활동에 주력했다.

녹소연은 창립20주년을 맞아 세계경제질서가 야기시키고 있는 국제적 차원의 환경, 소비자 이슈들에 대해 뜻을 같이하는 국제적인 환경단체, 소비자단체, 시민단체들 간에 연대와 협력을 도모해 가는 지국 시민운동단체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조사는 한경비즈니스가 지난해 12월 경제·산업, 정치·사회, 외교·안보, 여성·노동, 환경 등 5개 분야 전문가 15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최고 경쟁력을 갖춘 연구소 100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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