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동-지자체, 도시소비자 공략 '가속도'
-RBS 농정브리핑 2회-


도시소비자들이 지역 농·특산물을 접할 기회가 한층 가까워졌습니다. 지자체들이 잇따라 서울 가락동에 입성한 사연 소개합니다.

서울시 송파구 가락동시장과 연접한 가락몰.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가락시장 현대화 사업의 하나로 추진한 이곳은 전국 지자체의 특산물을 홍보·판매하는 곳입니다. 하루 13만명의 유동인구를 보유한 제2롯데월드가 자리잡고 있는 만큼 도시소비자들의 접근성이 용이한 편입니다. 지하철3·8호선 가락동시장역에 위치한 지상 3층 41개 부스로 운영됩니다. 이곳은 지역 농특산물을 도시소비자들에게 공급할 수 있어 지자체들의 참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해 8월 전북 부안군은 전국 지자체 최초로 농업회사법인인 팔도마당과 가락몰 입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고, 이 밖에 순천, 당진, 김해, 영암군 등도 가락몰에 입점, 도시 소비자 공략에 사활을 거는 모습입니다.

특히 지난 달 23일 가락몰에 지역 우수 농·특산물 35개품목을 입점시켜 강소농과 지역 농업인의 수익을 창출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는 영암군은 이달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가며 3월에는 정상영업을 진행, 4월초에는 개장식을 가질 계획입니다.

영암군은 지역 농·특산물 전시·홍보는 물론 지역 이미지 제고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INT 영암군 측 관계자
'가락몰' 설치로 영암군의 위상을 제고하고 강소농과 지역 농업인의 수익을 창출해 농업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
향후 추가부스를 확보해 더 좋고 더 많은 영암의 농·특산품을 엄선해 소비자에게 선보일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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