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2018~2022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을 통해 식량자급률 현실화를 위해 기존 목표치 60%를 55.4%로 하향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같은 자급률 제고 방안은 근본적인 소비에 대한 전략이 빠진 채 우량농지 보전, 발 작물 생산 확대 등 생산 중심으로만 꾸려져 있어 생산량을 높이더라도 다시 잉여농산물 소비에 대한 대책을 꾸려야 하는 옥상옥식 구조를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다.

식량자급률이 식량소비량 중 국내산 농산물의 비율을 나타내는 만큼, 실질적으로 국산 농산물을 소비가 없으면 단순 생산량만 증대하는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

☞[관련기사] 정부, 식량자급률 목표치 55.4%로 '하향', 소비대책 없는 옥상옥 정책 ‘우려’
http://www.newskr.kr/news/articleView.html?idxno=7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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