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 개소식 및 제 8차 정기총회 개최

[한국농어촌방송=정지혜 기자] (사)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이하 식교넷)는 오늘(16일) 수원 농민회관에서 식교넷 임원과 회원들과 ‘제 8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2017년 첫 번째로 개최된 이번 정기총회는 2016년 사업결과 및 결산 보고, 임원선출과 2017년 사업계획 및 예산승인 등이 주 안건으로 올라왔다.

식교넷은 올해 식생활 체험 및 전통 식문화 확산, 로컬푸드 등 지역 실정에 맞는 다각적인 식생활교육을 통해 국민 건강증진 뿐만 아니라 지역 농산물 소비저변 확대에 노력할 계획이며, 식생활교육 담당자 역량강화 사업과 가정 식생활 가이드 프로그램을 신규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 상시적 체험교육이 가능한 ‘바른 식생활 교육체험관’을 설립해 계층별·대상별 맞춤형 식생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체엄교육 기회 제공 및 국민의 바른 식문화 확산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식생활교육전문방송을 운영해 식생활 관련 정책 및 주요이슈에 대한 콘텐츠를 제작·방영해 식생활교육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제고할 예정이다.

한편, 식교넷은 황민영 상임대표의 연임과 한국농식품융합연구원 김성민원장, 한살림연합 곽금순상임대표의 공동대표 선임을 결정했다.

황 상임대표는 한국농어촌사회연구소 이사장, 농어업·농어촌특별대책위원회 위원장, 한국협동조합연구소 이사장 등을 역임한 농업전문가로 지난 2009년 식생활교육지원법이 제정되면서 민과 관의 거버넌스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식교넷을 설립했다.

식교넷은 기존 서울 양재동 aT센터에 위치한 사무소를 수원 농민회관으로 이전했다. 식교넷 관계자는 “2020년 수원에 완공예정인 ‘농어촌역사문화체험관’과 식교넷의 ‘바른 식생활 교육체험관’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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