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이예람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천안을)이 강원·충청권 최고위원에 선임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박완주 의원을 박범계 강원·충청권 최고위원직후임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박완주 의원은 앞으로 수석대변인 임무를 내려놓고 강원·충청권 최고위원으로 활동하게 됐다. 앞서 박완주 의원은 지난해 5월 31일 수석대변인에 임명된 후 약 8개월 동안 225건의 브리핑을 진행해왔다.

박완주 의원은 지난 13일 수석대변인 고별 브리핑을 통해 “이제 최고위원으로서 다시 인사드리게 됐으며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지방분권 시대를 맞아 지방권력을 교체하고 촛불혁명을 완성시키겠다는 다짐과 약속을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박남춘(경기·인천), 박범계(강원·충청권), 이개호(호남권) , 김우남(서울·제주권) 최고위원이 사퇴를 선언했으며, 서울·제주권 최고위원직은 안규백 서울시당위원장이 후임을 맡기로 했다. 또한 이외 경기·인천 및 호남 권역 등은 현재 후임을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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