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청양 등 국내외 관광객 유치 사활건다
-농정브리핑 4회-

국내 지자체들이 농어촌 체험관광과 도농교류 확대에 사활을 걸고 있는데요. 지역별 차별화된 전략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을 공략하는 지자체들의 승부수를 RBS농어촌방송이 따라가 봤습니다.

청양군과 인제군은 지역의 농촌체험마을을 통해 농촌관광과 도농교류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특히 청양군은 자연과 전통문화, 생태, 레저 등 다채롭고 차별화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해 관광객들에게 매력발산을 톡톡히 하고 있는데요.

실제로 체험객 유치를 위한 지자체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해 28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진 청양군은 도시민의 농촌체험휴양 수요에 더욱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해 농촌의 사회·경제적 활력을 끌어올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선비문화의 관광 메카로 입지를 다진 경북 안동과 영주, 문경은 어떨까요? 이들 지역은 농특산물과 고유의 전통문화 유적을 통해 농어촌 관광 명소로서의 장점을 부각시키며 관광객들을 손짓하고 있습니다.

그런가하면 선택과 집중을 통해 특색 있는 문화관광자원과 축제를 전략적으로 홍보하는 지자체도 있습니다.

영암군은 2017영암왕인문화축제와 제6회 한옥건축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왕인과 친구들’이란 주제로 퍼레이드를 펼치며 도시민들의 호응을 얻은 겁니다.

INT 김만태 팀장/ 영암군청 문화관광과 관광정책팀

지자체가 대규모 박람회 참여 등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에 집중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지역별 다양한 시도들이 지역 이미지 제고는 물론 실제 지역경제 활성화로도 이어질 수 있을까요?

한편 ‘내나라 새로운 발견 , 대한민국 맛과 멋’을 주제로 열린 이번 내나라 여행박람회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삼성 코엑스에서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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