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30일까지 실시, C등급 이하 농업용저수지 1,800개소에 대해 민관합동 전수조사...D, E 등급 저수지는 추가 점검 실시해 안전한 농어촌 환경 조성에 만전 기할 예정

[한국농어촌방송=김미숙 기자] 농업기반시설과 사업현장에 대한 안전대진단이 실시되고 있다.

보수·보강이 필요한 C등급 이하 농업용저수지 1,800개소에 대해서는 민관합동으로 전수조사를 할 예정이다. 또한 단층지역과 인접한 경남·북 지역의 D, E 등급 저수지는 추가 점검을 실시해 안전한 농어촌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사진=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어촌공사는 다음달 30일까지 저수지, 방조제, 양·배수장 등 농업기반시설과 사업현장 등 총 8,675개소에 대해 ‘2018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사에서 실시하는 국가안전대진단은 기후변화로 인한 홍수, 지진 등 재난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안전성이 미흡한 부분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도입·시행되고 있다.

특히 보수·보강이 필요한 C등급 이하 농업용저수지 1,800개소에 대해서는 민관합동으로 전수조사를 할 예정이다. 

또한 단층지역과 인접한 경남·북 지역의 D, E 등급 저수지는 추가 점검을 실시해 안전한 농어촌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농업기반시설 안전점검 및 관리요령 교육도 병행 실시해 재난 발생 시 현장 담당자의 대처 능력 향상을 꾀할 방침이다.

한국농어촌공사 이종옥 수자원관리이사는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위험요인을 개선하여 안전 수준을 한 단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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