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대학서 ‘2018년 패밀리 장학금 수여식’ 가져...장학금 수혜 학생의 비비큐 입사 지원 시 가산점도 부여

[한국농어촌방송=신지혜 기자] BBQ가 2007년부터 가맹점 자녀에게 꾸준히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장학금이 17억7천여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BBQ는 10년 이상 운영 패밀리 55개점 74명의 고교생 및 대학생 패밀리 자녀에게 총 1억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사진=BBQ)

제너시스BBQ(회장 윤홍근) 가 치킨대학(경기도 이천)에서 ‘2018년 패밀리(가맹점, 이하 패밀리)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BBQ는 10년 이상 운영 패밀리 55개점 74명의 고교생 및 대학생 패밀리 자녀에게 총 1억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특히 한 개의 매장에서 두 자녀까지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두 자녀 이상 장학금을 받는 매장 33개점이 해당되어 다자녀 가정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윤홍근 회장은 “2007년 3,300만 원을 지원하며 시작된 패밀리 장학금 지원이 10년을 넘어 기업의 전통으로 이어져 현재까지 약 17억7천여 만원의 금액을 지원해 왔다”며,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한 패밀리 자녀들이 편지나 e-메일을 통해 취업 및 결혼, 유학 소식 등을 전해 올 때 기업가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앞으로도 다양한 패밀리 상생 및 동행(同行)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부천소사본점(사장 전선식)의 경우 대학생 자녀 2명이 장학금을 동시에 받게 되어 패밀리 중 최고 금액인 약 38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 받았다.

부천소사본점 전선식 사장은 “BBQ를 15년 간 운영하고 있는데, 자녀 학자금 걱정을 덜 수 있게 되어 본사에 감사하다” 고 소감을 밝혔다.

이 날 신대방1점(사장 나경자)의 자녀 김선홍(건국대학교 2학년)은 특별히 윤홍근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에게 감사편지를 작성해 와 “10년 간 BBQ를 열심히 운영하여 우리를 잘 키워주신 부모님이 존경스럽다. BBQ 장학생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학업에 열중하겠다”며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했다.

비비큐 프리미엄카페 교대본점을 운영하고 있는 정연섭 사장은 “본사의 장학금 지원 제도 덕분에 학자금 걱정 까지도 덜 수 있어 비비큐를 운영하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며, "본사에서 패밀리를 동반자로 생각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정 사장은 20년 째 BBQ를 운영해 오고 있다.

한편 비비큐는 장학금 수혜 학생의 비비큐 입사 지원 시 가산점을 부여하고 있어 실제로 BBQ 패밀리 자녀가 입사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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