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한국농어촌공사 공동 선정, 경기도 2 코스, 강원도 2 코스, 충남 2 코스, 경북 2 코스, 전남북 각 1코스씩 10개 코스

[한국농어촌방송=정유정 기자] 본격적인 4월 봄나들이를 앞두고 '간이역이 있는 농촌’으로 떠나는 농촌 테마 여행코스 10곳이 선정되어 상춘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 ;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정 승)는 따뜻한 봄바람에 설렘이 묻어나는 4월,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줄 ‘간이역이 있는 농촌으로 떠나는 4월의 농촌 테마 여행코스’ 10곳을 선정 발표하였다.

▲ 농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간이역이 있는 농촌으로 떠나는 4월의 농촌 테마 여행코스’ 10곳을 선정 발표했다.(사진=농식품부)

농식품부는 2016년부터 매월 계절·테마에 적합한 농촌관광코스를 선정, 발표해 오고 있는데 이번 4월 여행코스는 경기도 2 코스, 강원도 2 코스, 충남 2 코스, 경북 2 코스, 전남북 각 1코스씩 10코스를 선정했다.

금번에 선정된 4월 여행코스는 간이역 주변에서 식도락을 즐기거나 힐링·승마 체험을 할 수 있고 도보, 자전거로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코스로 구성되어 있는 게 특색이다.

이번에 선정된 여행코스는 지역축제, 낙농체험, 전통주 만들기 등 기존의 우수한 농촌 체험에 더해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고 그리움을 선사하는 간이역이라는 추억의 아이템을 통해 여행객들에게 매력적이고 신선한 농촌여행코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코스는 각 코스별로 테마가 있어 여행객들이 원하는 테마를 선택하여 여행을 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경기도는 도보·자전거 여행 코스로 6차산업 인증업체 대가농원을 연계한 6명소(팔당역→남양주역사박물관→다산길 1코스→다산유적지→다산생태공원→대가농원→운길산역)와 식도락 여행 코스로 산수유꽃마을을 연계한 5명소(구둔역→지평시장→양평 레일바이크→셀라리조트(숙박)→광이원→산수유꽃마을&양평 산수유한우축제)가 선정되었다.

강원도는 외국인 여행코스로 두루미평화마을을 연계한 3명소(서울역→백마고지역→두루미평화마을→안보관광(노동당사-멸공op-금강산 전기철도))와 전통 식품 체험이 가능한 원평팜스테이마을을 연계한 3명소(경강역→강촌레일파크→애니메이션박물관→원평팜스테이마을)가 선정되었다.

충청남도는 기업연수, 세미나 등 MICE 유치가 가능한 황산벌둥지마을을 연계한 4명소(계백장군유적지→백제군사박물관→황산벌둥지마을→연산역→논산딸기축제와 전통주 체험이 가능한 동자북마을을 연계한 4명소(장항역→국립생태원→서천특화시장→동자북마을→신성리갈대밭)를 선정했다.

경상북도는 승마 체험이 가능한 농어촌승마장 초암전통문화학교를 연계한 4명소(한밤마을→화본역→화본마을→엄마 아빠 어렸을 적 박물관→초암전통문화학교)와 6차산업인증업체 미소머금고 영농조합법인 등 식도락 여행을 연계한 2명소(희방사역(소백산역)→죽령옛길 트레킹(희방사역-죽령주막-죽령마루)→미소머금고 영농조합법인)로 선정했다.

전라북도는 역사 체험 여행코스로 성당포구마을을 연계한 4명소(춘포역→왕궁리유적전시관→미륵사지→팔봉도자기체험관→성당포구마을가 선정되었고, 전라남도는 푸른 차밭에서 힐링을 즐길 수 있는 우수관광농원 보성대한다원을 연계한 4명소(득량역→강골마을→쇠실마을 김구 선생 은거의 집→대한다원→한국차박물관)를 선정하는 등 총 10개의 코스로 구성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코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농촌관광 포털“농촌여행의 모든것”(웰촌, www.welch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범정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내 관광 활성화 정책과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라는 「정부3.0」의 취지에 맞게 농촌관광에 관심이 있는 도시민들에게 유용한 농촌관광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17년도에도 지속적으로 계절별, 월별로 관광테마를 선정하고 우수 농촌관광자원 주위의 다양한 관광자원(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을 포함한 농촌여행코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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