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혁명에 따른 농업환경, 농업정책 및 트렌드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강소농을 주제로 농업인의 현실 인식과 실전 대응전략, 효과적인 농산물 명품화 마케팅 활용 전략 등 제시

[한국농어촌방송=나복진·박정아 기자] 산안군에서는 강소농 역량강화를 위한 실천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강소농 사업을 통해 중소농의 비전 설정과 농업경영체 자립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사진=신안군)

신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행선)는 강소농의 자립역량 강화 및 소득향상을 목표로 농업기술센터에서 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2018년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 기본교육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강소농 사업을 통해 중소농의 비전 설정과 농업경영체 자립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또한 외부 전문강사를 초청해 4차 혁명에 따른 농업환경, 농업정책 및 트렌드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강소농을 주제로 농업인의 현실 인식과 실전 대응전략, 효과적인 농산물 명품화 마케팅 활용 전략 등을 제시해 강소농을 향하는 일선 농가들에 큰 호응을 얻었다.

강소농은 농촌인구의 고령화, 부녀화에 따른 경지면적 감소 등 농업위상 약화와 FTA, 구제역, AI 등 외부 농업환경에 흔들리지 않고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해 시작했다.

신안군 강소농은 2011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563명의 강소농을 배출했으며 매년 40여 명의 신규강소농을 선정해 신안농업의 구심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농가 경영개선 실천교육 및 경영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농가별 문제점을 진단한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심화·후속·자율모임체 교육 과정으로 구성돼 진행되며 강소농가의 경영개선역량을 개발하고 실질적인 농가소득의 기틀을 다질 계획이다.

신안군농업기술센터는 농업경영체 스스로가 경영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교육을 통해 농업의 무한 경쟁에 대비하고 자립역량을 갖춘 강소농을 육성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한국농어촌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