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작물 등 9개 분야 5.29일부터 6.2일까지 응시원서 제출...7월29일 시험

[한국농어촌방송=정유정 기자]농업의 4차산업혁명을 함께 이끌어 갈 2017년도 연구직공무원(농업연구사) 44명을 공개 채용한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3일 이같이 발표하고, 채용예정 직급은 농업연구사로 작물, 농업환경, 원예 등 9개 분야별로 모집하며, 학력과 경력 제한 없이 만20세 이상(1997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고 밝혔다.

▲ 농촌진흥청 청사

시험은 1차(공통 3과목)와 2차(분야별 전공 4과목)를 객관식 필기시험(사지선다형)으로 같은 날 함께 치르며, 3차는 1·2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한다.

특히, 올해부터 달라지는 점은 공통과목인 영어를 토익 등의 능력시험 결과로 대체하고 분야별로 공통 적용되던 정보화 관련 자격증 가점은 폐지된다.

응시원서는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농촌진흥청 누리집에 제출하고, 7월 29일 필기시험과 8월말 면접시험을 거쳐 9월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자세한 내용은 농촌진흥청 운영지원과로 문의(☎063-238-0235~6)하거나 농촌진흥청 누리집(http://www.rda.go.kr), 인사혁신처 나라일터 누리집(gojob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전경성 운영지원과장은 “올해 연구직공무원 44명 공채선발은 2006년 이후 해마다(2008·2009년 제외) 공채를 통해 평균 30여명을 채용해 왔는데 이번 공채가 최대 인원이다.” 라며 “미래 산업인 농업과 4차산업혁명을 이끌어 갈 유능한 인재들이 많이 지원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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