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김수인 기자]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개청 50주년을 맞아 건전한 산행문화를 정착시키고 산림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오는 11월까지 '100대 명산 클린(Clean)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7일 밝혔다.

산림 훼손을 막고 산 사랑 분위기를 조성하려는 이번 100대 명산 클린 캠페인은 ▲클린 현장 캠페인 ▲클린 온라인 캠페인 ▲우리 지역 명산 클린 경진대회 등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클린 현장 캠페인은 등산객이 많은 100대 명산을 중심으로 지방자치단체, 관련 유관단체·동호회와 연계해 ▲지정 등산로 이용 ▲안전 산행수칙 준수 ▲산에 흔적 남기지 않기 ▲산지정화 활동 등 계도 및 봉사활동으로 이루어진다.

클린 온라인 캠페인에서는 산림청 누리집과 SNS를 통해 인증샷 이벤트, 온라인 캠페인 참여운동 코너를 마련해 건전한 산행문화를 독려하고 카드뉴스 등 온라인 콘텐츠를 활용한 산행문화 홍보 활동이 추진된다.

우리 지역 명산 클린 경진대회는 산악단체와 동호회가 산지정화, 등산로 정비, 건전한 등산문화 보급 등의 활동을 펼치고 활동사항을 평가·포상하는 대회다.

이순욱 산림청 산림휴양등산과장은 "100대 명산 클린(Clean) 캠페인을 통해 우리 산에 대한 소중함을 되새기고 건전한 산행문화를 정착시킬 것"이라며 "푸른 숲을 미래 세대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산 사랑 캠페인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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