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로컬푸드협동조합의 조합원 100여명 참여...총 판매 품목은 300여 가지에 이르러

[한국농어촌방송=박정아 기자] 이제는 서울에서도 익산로컬푸드를 맛볼 수 있다.

'익산로컬 광역푸드'라는 이름으로 오픈한 직매장은 약 300㎡ 규모에 익산지역 소농들이 생산하는 각종 농축산물, 가공품 등이 판매된다. (사진=익산시)

익산시(시장 정헌율)에 따르면 서울 중랑구 신내2동에서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식 행사를 하고 정식 영업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개장식 행사는 직매장 참여농가, 도·시의원,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정식 개장을 축하했다.

'익산로컬 광역푸드'라는 이름으로 오픈한 직매장은 약 300㎡ 규모에 익산지역 소농들이 생산하는 각종 농축산물, 가공품 등이 판매된다.

참여농가는 익산로컬푸드협동조합(이사장 송원배)의 조합원 100여 명이며 총 판매 품목은 300여 가지에 이른다.

서울 매장의 농산물은 익산로컬푸드직매장과 망성 및 용안에 있는 거점 수집소에서 매일 공급되게 된다.

참여농가는 출하 희망 농산물을 가까운 해당 지역에 이른 아침에 납품만 하면 되는 간단한 시스템이다.

'익산로컬 광역푸드' 서울 매장 관계자는 "이번 매장 개장으로 우리 지역 소농들의 소득을 증가시키고 향후 수도권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참여농가와 판매 품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제2, 제3의 매장을 개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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