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권희진 기자] 김창길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은 지난 12일 서울 전경련타워 컨퍼런스센터 사파이어홀에서 ‘쌀 적정생산을 위한 파종기 과제는?’이란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 김창길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은 지난 12일 서울 전경련타워 컨퍼런스센터 사파이어홀에서 ‘쌀 적정생산을 위한 파종기 과제는?’이란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사진=김정수 기자

2000년 이후부터 국내 쌀 수급은 구조적 공급과잉 상황에 직면해 있으며, 최근 연이은 풍작으로 이러한 수급불균형 문제는 더욱 심화되고 있다.

쌀 수급불균형 문제는 시장 참여자들의 불안감을 증폭시켜 쌀 가격 하락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시장격리 및 변동직불금 지급 등의 정부 재정에도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

정부는 쌀 수급불균형을 완화시키기 위해 지난해부터 쌀 적정생산 유도 정책을 이행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공공비축미 매입 시 시장선호도가 낮은 다수확품종 매입을 지양하고 있다.

이에 KREI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정부, 학계, 농업인 등과 함께 금년도 쌀 적정생산을 위한 파종기 과제를 검토하고 관련 대책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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