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감시센터, 30일 오후 2시 서울YWCA 4층 대강당서...최저임금 인상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물가 안정화 방안 등에 대해 각 계 전문가들이 모여 토론회 개최

[한국농어촌방송=신지혜 기자] 최저임금 인상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외식 물가 안정화 방안에 대한 토론회가 열린다.

최저임금 인상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물가 안정화 방안 등에 대해 각 계 전문가들이 모여 토론회를 개최한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강정화) 물가감시센터(공동위원장 김천주·김연화)는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외식 물가 안정화’ 토론회를 3월 30일(금) 오후 2시, 서울YWCA 4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최근 3년 7%~8%의 최저임금 인상률이 2배 정도 높은 16.4% 인상이 되면서 커피전문점, 외식 프랜차이즈, 패스트푸드 등 외식업계를 중심으로 가격 인상이 이어지고 있다.

대부분 외식 업체들은 임대료, 최저임금, 원재료 상승 등의 인상요인이 있다는 입장을 일정 부분은 이해하지만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1.9%, 외식물가지수 상승률이 2.5%와 비교해 보아도 인상안이 높게 책정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아직 제품 가격을 인상하지 않은 업계에서 최저임금 인상에 편승하거나 과도한 가격 인상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최저임금 인상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물가 안정화 방안 등에 대해 각 계 전문가들이 모여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서 외식 물가 안정화에 대해 이해당사자들과 각계 전문가들이 함께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미래경제교육네트워크 천규승 박사가 좌장을 맡은 이번 토론회는 한국노동연구원 강승복 전문위원과 김정배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 회계사가 발제자로 나서며, 한국프랜차이즈협회 임영태 사무총장, BBQ 파주 봉일천점 최명환 대표, 우아한형제들(배달의 민족) 이현재 이사, KBS 오수호 기자, 소비자단체가 참여하여 토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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