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정브리핑 16회-농식품부 '농업-기업 간 연계 지원'...가격 안정화 기대]

생산자에게 직접 농산물을 사는 직거래 장터 이용해 보신 적 있으시죠. 정부가 이 직거래 장터의 몸집을 키워서 생산자와 기업을 연결해주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볼 때 가공식품이나 외식 가격을 줄여 소비자에게도 이득이 될 수 있을 거란 전망입니다.

최근 외국 음식의 선호도가 높아지는 등 소비 트랜드가 변하면서 국산 농산물의 소비가 줄고 있는데요, 특히 가정의 1인당 쌀 소비량은 매년 크게 줄고 있습니다.

하지만 산업체의 쌀 소비량은 꾸준히 늘어 우리 농산물 소비 감소폭을 완화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식품외식업체에서 우리 농산물의 활용을 더 높이기 위해 정부는 2016년부터 '농업과 기업 간 연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10호 이상의 농업생산자단체와 식품 외식업체 간 계약재배를 통해 원료 농산물의 유통이 원활하도록 돕는겁니다.

농식품부 '농업-기업 간 연계 지원'...가격 안정화 기대

정부는 농업과 기업의 농산물 계약재배가 늘어나면 장기적으로 볼 때 국산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들의 가격을 낮춰 소비자들에게도 도움이 될 거라 전망합니다

INT. 박성우 과장 /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

한편 해당 사업은 경남을 시작으로 전북, 전남 순으로 사업자 공모가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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