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활성화 위한 정보 교환 및 공동사업 체계적 추진

[한국농어촌방송=권희진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와 한국농어촌방송(사장 정양기)은 도농이 힘을 합쳐 농촌도 살리고 국가 경제발전에도 이바지하기 위한 ‘도농협동국민운동’을 확산시키기 위해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

양사는 25일 도농협동연수원에서 ‘제 5차 도농협동국민운동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앞으로 ‘농협과 한국농어촌방송’ 간에 상호 협력 증진 및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세부적으로는 ▲농업·농촌의 활력화를 위한 한국농어촌방송 활동분야 협력 지원 ▲도농협동 국민운동 추진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 전개 및 홍보 ▲도농협동연수원 연수 프로그램 참여 및 시설이용 협력 증진 ▲양 기관의 공동발전을 위한 정보 교환 및 공동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25일 도농협동연수원 중강당에서 열린 제 5차 도농협동국민운동 확산 MOU 체결식에서 정양기 한국농어촌방송 사장(사진 왼쪽)과 권갑하 도농협동연수원장이 협약서에 서약을 하고 있다. 사진=권희진 기자

권갑하 도농협동연수원장은 인사말에서 “농촌사랑운동이 도시에서 농촌을 돕자는 일방향적 운동이라면 도농협동운동은 도시와 농촌이 대등한 입장에서 서로의 이점을 나누는 쌍방향 교류와 상생운동”이라며 "도시 농촌의 아름다운 협동, 행복한 동행을 일궈나가는 도농협동 범국민운동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양기 한국농어촌방송 사장은 “농어촌방송은 '도농상생의 뉴스플랫폼'이란 지향점을 가지고 출범했다”며 "앞으로 농협과 연계해 도농협동 프로그램을 전파하는데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제 5차 도농협동국민운동 확산 MOU 체결식에는 한국농어촌방송, 소비자TV 외에도 ▲한국식생활교육학회 ▲한국청소년육성회 ▲(주)무궁화신탁 ▲경기대학교 서비스 경영전문대학원 등 12개 기관이 도농협동국민운동 확산에 동참했다.

한편, 도농협동연수원은 '도시와 농촌은 서로 돕는 하나'라는 모토 아래 국민들에게 농업·농촌의 가치를 전파하고 협동을 바탕으로 우리 농산물 애용과 도농교류가 활성화 되도록 하는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대표적인 주요 실천운동은 '명예이장 위촉을 통한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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