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여행객 마음 사로잡는 그림자 조명으로 관광홍보 효과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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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여행객 마음 사로잡는 그림자 조명으로 관광홍보 효과 극대화
  • 김규석 기자
  • 승인 2018.04.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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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의 풍류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꼽히는 전라남도 담양은 옛스러운 멋과 현대의 조화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인기 여행지다. 그러한 담양에 최근 그림자 조명으로 불리는 이색 조명이 들어서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여러 색감으로 이미지와 문구를 표현해 가로등에 부착하는 그림자 조명은 지면이나 벽면에 투사되어 메시지를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일반적인 조명처럼 어둠을 밝히는 효과뿐 아니라 주위 경관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어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담양군청은 유명 관광지를 중심으로 관광 홍보의 목적을 담은 메시지를 삽입해 그림자 조명을 설치했다. 푸르른 대나무의 절경을 느낄 수 있는 명소인 죽녹원의 입구 다리와 죽녹원 옆의 둑방길에 설치된 그림자 조명은 해당 장소를 홍보함과 동시에 어두운 저녁 길을 밝혀주는 역할을 한다.

아담하고 예쁜 외관 탓에 사진 찍기 좋은 곳으로 소문난 담양성당과 유럽 테마여행지를 콘셉트로 한 메타프로방스 매표소 앞에 설치된 그림자 조명 또한 담양군을 홍보하는 메시지를 담아 밤길을 밝히고 있다.

그림자 조명으로 한껏 아름다워진 길 덕분에 여행객들의 반응도 뜨겁다. 담양을 방문했다가 죽녹원을 찾았다는 한 여행객은 “죽녹원 자체가 대나무 때문에 낮에도 어둑어둑한 편인데, 바닥에 띄워진 그림자 조명의 내용이 눈에 확 들어왔다”라고 말했다.

매주 담양성당을 찾는다고 밝힌 주민 역시 “그림자 조명이 설치되고 조용하고 아름다웠던 담양성당의 분위기가 한층 더 은은하게 느껴진다”라며 반가운 마음을 전하는 등, 주민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담양군청 관계자는 “현재 담양군 내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장소를 중심으로 네 곳에 그림자 조명이 설치되어 있으며 많은 관광객들에게 야간에도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설치하였다”라고 밝혔다.

▶ 사진이나 영상의 불법촬영유포, 이를 빌미로 한 협박, 사이버 공간에서의 성적 괴롭힘 등으로 어려움을 겪을 때, 여성긴급전화 1366,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02-735-8994)에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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