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 공동체 활성화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신활력 플러스 사업’ 추진을 위해 오는 4월 10일부터 시·군 대상으로 공모절차 진행

[한국농어촌방송=김미숙 기자]  올해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이 일자리 창출 등 가시적 성과를 도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활력 플러스’는 농촌에 구축된 시설·인력·조직 등 지역자산을 활용하여 특화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 등 자립적 발전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자료=농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지역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 공동체 활성화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신활력 플러스 사업’ 추진을 위해 오는 4월 10일부터 시·군 대상으로 공모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군은 지역자원 현황, 전담조직 구성, 사업 기본구상 등이 포함된 제안서를 작성하여 6월 29일까지 해당 도청에 신청하면 된다.

그 후, 시도 자체심의 및 농식품부 주관의 전문가 평가를 거쳐 7월 말까지 사업대상지역 10개소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신활력 플러스’는 농촌에 구축된 시설·인력·조직 등 지역자산을 활용하여 특화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 등 자립적 발전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먼저, 다양한 민간주체가 참여하는 지역조직을 중심으로 지역 여건에 적합한 전략사업을 기획·추진한다.

이를 위해, 지역대학, 연구소,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가칭)신활력 추진단’을 구성하고, 교육을 통해 육성된 현장활동가, 지역주민 및 조직 등 지역 내 인적자원을 활용할 계획이다.

둘째, 일자리 창출, 경쟁력 강화, 특화발전 등 농촌활력 증진에 필요한 창의적 사업모델을 발굴한다.

지역순환경제, 사회적경제, 기업유치, 특화산업 등 지자체에 제시한 다양한 기본 예시모델을 활용하여 산업 고도화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셋째,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을 마중물로 교육·문화·복지 등 관련 분야를 연계한 통합적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포괄적 지원을 통해 실행력을 제고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과거 추진되었던 ‘농촌 신활력 사업(’05~‘10)’이 낙후된 70개 시군을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 기업유치 등 양적인 성장과 함께 농산업융복합, 혁신주체 양성 등 우리 농촌의 자립적 발전을 위한 기본적 역량을 배양했다고 평가하고, "올해부터 추진되는 ‘신활력 플러스 사업’은 그동안 구축된 지역자산과 다양한 민간 자생조직을 적극 활용하여 일자리 창출 등 가시적 성과를 도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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