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인으로 자문위원단 구성...자문위원장에 문정진 축산관련단체협의회 회장 위촉

[한국농어촌방송=정양기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이완영 의원(경북 칠곡·성주·고령)이 새로 발족한 자유한국당 농림축수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되어 9일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가졌다.

특위는 ▲미허가축사 적법화, ▲김영란법 개정, ▲FTA 재협상 대책, ▲청년농림축수산인 육성, ▲수산자원 회복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림축수산민들의 당면 현안을 해결할 근본적인 개선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구성되었다. 특히 미허가축사 적법화 문제 해결을 위해 특별법 제정 등 특단의 대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자유한국당 농림축수산특별위원회가 9일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가졌다(사진=이완영의원실)

위원은 이완영 위원장, 이양수 간사, 김성찬, 박덕흠, 안상수, 이만희, 임이자, 장석춘 의원으로 농해수위, 국토위, 환노위를 아우르는 8인으로 구성되었다.

자문위원단은 문정진 자문위원장(축산관련단체협의회 회장)을 비롯해 학계, 협회, 업계 다양한 출신의 농업분야 5인, 축산분야 7인, 수산분야 4인 등 총 16인으로 구성하고, 청년농업인 등을 추가로 선임하기로 했다.

농·임·축·수산업 분야별 소위원회도 구성해, 현장의 생생한 여론을 특위에 전달하고 조율하며 특위 정책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여 줄 전망이다.

이완영 위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한국당 농림축수산특위는 현장의 고견 하나 하나를 소중히 듣고, 세미나 및 공청회 개최, 법안 발의 등을 거쳐 반드시 정책으로 실현시켜 나갈 것”이라며. “국가의 근간산업이자 생명산업인 농림축수산업을 살릴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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