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2018년 밭작물공동경영체' 14개소 선정...밭작물 경제력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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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2018년 밭작물공동경영체' 14개소 선정...밭작물 경제력 높인다
  • 김미숙 기자
  • 승인 2018.04.10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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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지원사업은 주산지를 중심으로 농가를 조직화·규모화하여 생산비 절감 및 고품질 생산을 유도하는 사업...경영체의 자율성을 높이기 위해 맞춤형으로 지원

[한국농어촌방송=김미숙 기자] 올해도 깻잎과 양파, 콩 등을 포함한 밭작물공동경영체들이 선정되어 밭작물의 경제력을 높이는 노력이 계속된다.

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지원사업은 주산지를 중심으로 농가를 조직화·규모화하여 생산비 절감 및 고품질 생산을 유도하는 사업으로, 경영체의 자율성을 높이기 위해 맞춤형으로 지원된다. 참고사진은 해당 기사와 관련 없음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2018년 밭작물공동경영체 14개소를 선정했다.

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지원사업은 주산지를 중심으로 농가를 조직화·규모화하여 생산비 절감 및 고품질 생산을 유도하는 사업으로, 경영체의 자율성을 높이기 위해 맞춤형으로 지원된다.

선정된 경영체에는 2년 동안 농가 교육·컨설팅 비용 등 역량강화, 농기계 등 생산비 절감, 저온저장고·선별기 등 품질관리를 위한 비용이 지원(개소당 총사업비 10억)된다. 

2018년 선정 경영체가 추진하고자 하는 주요 사업계획은 다음과 같다.

전국 깻잎 생산량의 40%이상 생산하는 충청남도 금산의 만인산농협은 GAP와 재배기술 교육·미니굴삭기·육묘장을 통해 깻잎의 품질을 획기적으로 높일 계획이다.

양파 주산지 전라남도 무안농협은 수급조절을 위한 채소가격안정제에 참여하고 있으며, 조직화 교육·양파정식기·트랙터·저온저장고를 통해 계약재배 물량을 확대하여 효과적 수급조절로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보장을 도모한다.

경상북도 서안동농협은 생산조정제에 참여하여 논 타작물 재배로 콩을 재배하고 있으며, 콩전용콤바인·상품화설비·저온저장고를 통해 생산비를 절감하고 콩 품질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자료=농식품부

밭작물공동경영체는 2016년에 신규사업으로 시작되었고, 사업 성과가 현장에서 나타나고 있다.

국내 당근 생산량의 65%를 차지하는 대표 당근 주산지인 제주 구좌농협은, 당근 수입에 대응하여 자율적 수급조절, 당근주스 상품화로 소비촉진의 역할을 수행하는 당근 대표농협이다.

지난 2016년부터 2년간 교육·컨설팅·농기계·상품화시설 등을 지원받아, 구좌농협의 계약농가는 95%(146농가 → 287)증가하였고, 생산량은 34%(10천톤 → 13천톤) 증가하는 성과를 이루어냈다.

양성집 구좌농협 상무는 “생산자를 중심으로 한 밭작물공동경영체야말로 태풍과 같은 자연재해는 물론 범람하는 수입당근에 맞설 수 있는 핵심전략이다"며, "생산농가를 조직화하고 수급안정 노력을 더해 생산·유통의 첨병 역할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선정된 14개 경영체를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4월), 관계자 워크숍(하반기), 선진지 견학(하반기) 등으로 공동경영체 육성을 지원하며, 2년차 사업이 종료된 후 우수경영체로 선정된 경영체에 대해서는 산지유통시설, 저온시설, 물류기기 등 우리부 사업을 패키지 형태로 우선 지원하여 대표경영체로 육성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지원사업은 FTA체결 등 시장 개방에 대응하여 밭작물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공동생산을 통한 비용 절감, 통합마케팅조직과의 계열화를 통해 시장교섭력을 확보하고, 주산지협의체를 중심으로 자율적 수급조절에 기여하도록 2025년까지 290개를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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