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M, ‘2025 북미 딜러스 초이스 어워드’ 1위 수상

2025-08-13     임리아 기자
[사진=TYM]

[한국농어촌방송=임리아 기자] 글로벌 농기계 전문기업 TYM이 북미기계딜러협회(NAEDA)가 주관하는 ‘2025 북미 딜러스 초이스 어워드 트랙터 부문에서 종합만족도 1위를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NAEDA는 미국 49개 주와 캐나다 10개 주에 약 4,000여 개의 회원 딜러를 보유한 북미 최대 규모의 농기계 유통 네트워크이다. 

매년 회원 딜러들이 제조사를 대상으로 △풀라인(트랙터·건설장비 등 종합 제조사), 트랙터, 숏라인(로터리, 제초기 등 소형 작업기 전문 브랜드), 가드닝 장비(정원용 소형기계와 장비 브랜드) 등 총 4개 부문에 대해 제품 품질, 공급 안정성, 부품 서비스, 사후지원 등 총 12개 항목의 평가를 진행하며, 각 부문에서 종합 만족도 1위를 기록한 브랜드가 ‘딜러스 초이스 어워드’ 수상자로 선정된다.

TYM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 연속 트랙터 부문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2025년에 다시 정상에 오르며 북미 시장 내 독보적인 브랜드 위상을 재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평가에서는 7점 만점에 평균 5.38점을 기록해 경쟁사 평균인 4.24점을 크게 상회했으며, 이는 글로벌 종합 브랜드인 존디어, 뉴홀란드, 아그코의 종합 만족도 점수보다 높은 수치로 드러났다. 

특히, ‘공급 안정성’, ‘제품 품질’, ‘부품 품질’ 항목에서 모두 5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획득했고, ‘본사와의 소통체계’ 및 ‘딜러 요구사항에 대한 대응력’ 항목에서도 전년 대비 약 12% 향상된 점수를 기록했다.

이번 트랙터 부문 평가는 카이오티, LS트랙터, 얀마, 마힌드라 등 국내외 주요 브랜드들과의 경쟁 속에서 진행됐으며, TYM은 이들 유력 브랜드를 제치고 딜러 만족도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실제 제품을 판매·정비하는 북미 현지 딜러들의 평가를 바탕으로 선정되는 만큼, 이번 수상은 TYM이 ‘딜러가 인정한 최고의 제조사’로 올라섰다는 해석이다.

TYM North America 김호겸 부사장은 “이번 수상은 북미 딜러 네트워크가 직접 인정한 TYM의 신뢰도와 경쟁력을 입증하는 결정적 성과”라며, “최근 오픈한 TYM 시더타운(Cedartown) 캠퍼스를 북미 전략 거점으로 삼아 현지 시장에 특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강화하고, 고객 밀착형 운영체계를 고도화함으로써 글로벌 트랙터 리더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