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체감 35도' 다시 무더위…중부 지방엔 비소식

2025-08-14     임리아 기자
4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 설치된 '광복 80년, 국민주권으로 미래를 세우다' 국민대축제 무대에서 관계자들이 리허설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한국농어촌방송=임리아 기자] 광복절인 15일부터 전국에 다시 무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14일 낮 최고기온은 충청 남부 이남 지역이 33도 안팎까지 올랐으나, 수도권과 충청 북부 등 중부 지방은 대부분 30도를 밑돌았다.

중부지방도 정체전선의 영향에서 벗어나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권에 들면서 광복절인 15일부터는 무덥겠다.

15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30∼34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25도와 32도, 인천 25도와 30도, 대전 25도와 33도, 광주 25도와 34도, 대구 24도와 34도, 울산 25도와 35도, 부산 26도와 32도 등이다.

습도를 반영한 체감온도는 대부분 지역에서 33도까지 오르겠다. 특히 남부지방 일부는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중부지방 일부에는 15일 오후까지 비가 올 때가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남부와 충청 5∼40㎜, 수도권 나머지 지역과 강원중남부내륙·산지 5∼20㎜다.

대구와 경북, 울산, 경남중·동부내륙엔 오후 5∼40㎜ 소나기가 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