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텐안먼 '中열병식' 행사장 입장…딸 동반 안해
2025-09-03 임리아 기자
[한국농어촌방송=임리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행사장에 입장했다.
이날 오전 9시18분쯤 중국 관영 CCTV 카메라에 포착된 김 위원장은 검은색 양복 차림을 힌 채 검은색 방탄 리무진을 타고 베이징 고궁박물관 내 돤먼(端門)에서 내렸다.
전날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에 함께 도착한 딸 주애는 열병식 행사장에는 동반하지 않았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김 위원장을 영접하면서 악수한 뒤 다른 손으로 감싸며 친밀감을 드러냈다. 김 위원장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앞서 뒤에서 두 번째로 입장했다.
행사는 이날 오전 9시(한국시간 오전 10시)부터 70분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