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 출발한 코스피 3640선 돌파…또 장중 사상 최고치 경신
2025-10-14 임리아 기자
[한국농어촌방송=임리아 기자] 코스피가 14일 장 초반 3640선을 돌파하며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오전 9시 18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46.22포인트(1.29%) 오른 3,630.77을 기록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9.57포인트(0.55%) 오른 3,604.12로 개장한 직후 지난 10일 기록된 직전 장중 사상 최고치(3,617.86)를 갈아치우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전 9시 31분 3,646.77까지 치솟았다.
이날 개장 전 공개된 삼성전자 3분기 잠정실적이 시장 기대를 크게 웃돈 것도 코스피 상승을 견인한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장보다 0.7원 오른 1,426.5원으로 장을 시작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264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고 외국인도 204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홀로 3021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900억원과 1735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고, 기관은 2327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