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순위는' 뮤지, ‘주인공병’ 고백…“MC 아니면 출연 안 해” 폭소
2025-11-06 장원용 기자
[한국농어촌방송=장원용 기자] 뮤지가 ‘주인공병’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6일 방송되는 코미디TV ‘너의 순위는’에서는 ‘여자가 뽑은 손절 각 최악의 친구 유형 TOP10’을 주제로 MC들의 유쾌한 토크가 펼쳐진다.
방송에서 황제성과 뮤지는 주제가 공개되자 “남자들이 손절하는 건 대부분 돈 문제 때문”이라며 “마음을 써서 돈을 빌려줬는데 입장이 바뀌거나, 믿음으로 투자했다가 손해를 보면 그때는 진짜 손절 각이지만, 그 외에는 티격태격하다가 금세 푼다”고 말해 공감을 샀다.
이어 여자들이 꼽은 ‘손절 각 최악의 친구 유형’으로 ‘주인공병 있는 친구’가 소개되자, 뮤지는 “누구나 오늘만큼은 내가 주인공이고 싶은 날이 있겠지만, 매번 그러면 문제가 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황제성이 “뮤지 씨도 스스로 주인공병이 있다고 느낄 때가 있냐”고 묻자, 뮤지는 잠시 고민한 뒤 “제가 방송을 잘 안 합니다. 게스트 출연은 안 하거든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이어 “MC가 아니면 출연 안 하겠다는 게 바로 주인공병 아니겠습니까?”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 “사실 오른쪽에 앉은 것도 마음에 안 든다”고 덧붙이자, 황제성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그럼 제가 센터로 모시겠다”며 자리를 양보했고, 뮤지는 “첫날부터 거슬렸다”고 받아쳐 현장을 폭소로 물들였다.
한편, 여자들이 뽑은 ‘손절 각 최악의 친구 유형’ 순위보다 더욱 흥미로운 뮤지·황제성·이루다의 입담은 오는 6일(목) 밤 9시 30분 코미디TV ‘너의 순위는’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