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중증장애인시설 생산 '녹는 물티슈' 홍보 본격화..분해 영상 화제

2025-11-06     임리아 기자
[사진=마운틴주니어]

[한국농어촌방송=임리아 기자] 친환경 '녹는 물티슈' 상품을 개발한 강원도 인제중증장애인시설이 테디베어코리아와 협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홍보 마케팅에 돌입한다. 

지난 4월 청계광장(장애인의날)과 9월 9,10일 양재AT박람회에서 공개된 중증장애인시설제품이 역대급 매출을 기록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개그맨 김민경 등 스타들까지 적극 동참 박람회를 통해 완판 신화를 쓰는 스타 업체들이 탄생했고, 지난 추석 시즌에는 일반 고객 판매량도 늘어 장애인들에게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됐다.

그간 인제중증장애인시설 또한 오랜 연구와 노력 끝에 환경을 살리는 녹는 물티슈를 개발했으나, 홍보, 마케팅이 미비해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이에 인제중증장애인시설이 최근 테디베어코리아와 디자인, 홍보 협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마케팅을 시작하게 됐다. 

그 일환으로 인제중증장애인시설에서 일반 물티슈와 자사 물티슈를 유리화분에 넣고 식물을 키워 비교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특히, 썩지 않는 일반 물티슈와 달리 인제중증장애인시설의 물티슈는 분해 돼 친환경 물티슈를 찾는 고객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