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순위는' 루다, 사랑보다 우정 선택…"친구는 인생에 몇 명 없어"

2025-11-07     장원용 기자
[사진=코미디TV]

[한국농어촌방송=장원용 기자] 우주소녀 루다가 사랑보다 우정을 우선순위에 두는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6일 방송된 코미디TV ‘너의 순위는’에서는 ‘여자가 뽑은 손절각 최악의 친구 유형 TOP10’을 주제로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연애 상담을 핑계로 내 짝남과 사귀는 친구’ 사례가 등장해 시청자들과 MC들의 공분을 샀다. 이에 뮤지, 황제성, 루다는 ‘내 애인을 꼬신 여친 vs 내 여친을 꼬신 애인’이라는 밸런스 게임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뮤지와 황제성은 “내 애인을 꼬신 여친이 더 싫다”며 친구의 배신을 용서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지만, 루다는 “차라리 남자친구가 꼬시는 게 낫다”며 상반된 선택을 내놨다.

이어 루다는 “친구는 인생에 몇 명 없다. 내 옆에 있던 친한 친구가 남자친구를 꼬실 정도로 쓰레기 같은 사람이었다는 게 너무 싫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에 뮤지는 “아직은 남자친구보다 우정이 더 중요한 나이 아니냐”고 묻자, 루다는 “그렇지 않나? 우정이 더 중요하지”라고 솔직히 답했다. 그러자 뮤지와 황제성은 “아직 아기이다”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한편 이날 공개된 ‘여자가 뽑은 최악의 친구 유형 TOP10’ 숏드라마에서는 ‘기승전 OO이야기로 끝나는 친구’, ‘○○○병 있는 친구’ 등 다양한 사례가 소개돼 공감과 웃음을 동시에 안겼다.

진한 공감과 유쾌한 토크로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은 ‘너의 순위는’은 매주 목요일 밤 9시 30분 코미디TV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