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어차피 패밀리', 14일 대구 첫 공연...현실·감동 담은 가족극
2025-11-10 장원용 기자
[한국농어촌방송=장원용 기자] 가족의 소중함을 따뜻하게 담아낸 뮤지컬 '어차피 패밀리'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작품은 제타테인먼트(Zetatainment)가 제작을 맡고, 김기석 연출가가 연출을 맡아 현실적이면서도 유쾌한 가족 이야기를 섬세하게 풀어냈다. 세대 간의 갈등과 사랑, 오해와 화해를 유머와 감동으로 엮어내며 관객들에게 웃음과 눈물이 교차하는 깊은 공감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김기석 연출은 "'어차피 패밀리'가 대구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진한 감동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누구나 마음속에 품고 있는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어차피 패밀리'는 현실적인 대사와 감성적인 음악이 조화를 이루는 휴먼 뮤지컬로, 바쁜 일상에서 잊고 지냈던 가족의 사랑과 유대감을 다시 일깨운다. 대학로 출신 배우들과 국내 뮤지컬계의 실력파 배우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우리 가족 이야기’를 보는 듯한 생생한 공감대를 형성한다.
제타테인먼트 관계자는 "'어차피 패밀리'는 단순한 가족극을 넘어 세대를 잇는 감정의 다리 역할을 하는 작품"이라며 "대구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투어 공연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