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순위는' 이루다, 공식 섹시 포즈 사진 공개에 '촬영장 초토화'

2025-11-21     장원용 기자
[사진=코미디TV]

[한국농어촌방송 기자=장원용 기자] 이루다가 광역 끼부림 인증샷으로 웃음을 안겼다.

20일 방송된 코미디TV '너의 순위는'에서는 연말연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주제 '술자리 빌런 유형 TOP10'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공개된 순위 가운데 뮤지, 황제성, 이루다가 가장 열띤 토론을 벌인 항목은 같은 이야기를 반복하는 '앵무새 빌런'이었다.

뮤지는 "이건 너무 많다. 최악이긴 한데, 사실 살다 보면 다른 사람에게 들려줄 만큼 대단한 일들이 많지 않다"며 앵무새 빌런이 생길 수밖에 없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뮤지와 황제성은 상황극까지 펼치며 공감을 유발했고, 옆에서 듣고 있던 이루다는 "제 이야기 같았어요. 난 것 같은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던 중 술만 마시면 이성을 찾는 빌런의 사례가 소개되자 이루다는 광역 끼부림을 하는 친구도 있다”며 자신의 경험담을 꺼냈다. "나를 도구처럼 썼다. 옆 친구가 '얘 예뻐요? 얘는 다 고친 거예요. 난 자연 미인'이라고 말했다"고 속상함을 털어놓자, 뮤지는 "지난번에도 이 얘기했는데 꽤 상처가 됐나 보다"라고 지적해 폭소를 안겼다.

황제성은 "너 토크 돌려가며 이야기하는 앵무새 빌런이다"라고 농담을 던졌고, 뮤지도 "표정도 지난번과 똑같았다. 다른 프로그램도 아니고 같은 프로그램에서 토크 돌려막기 할 줄은 몰랐다"고 말해 유쾌함을 더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제작진이 이루다의 광역 끼부림 인증샷을 공개해 또 한 번 큰 웃음을 자아냈다. 뮤지는 "여자들이 마음에 드는 이성이 앞에 있거나 끼를 부릴 때 머리를 묶으며 겨드랑이를 보여준다. 실제로 페로몬이 나온다"고 말해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이에 이루다는 "그런 여자가 어디에 있냐,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반박했다. 

그러자 제작진이 두 손을 머리 위로 올리고 있는 이루다의 공식 섹시 포즈 사진을 인증샷으로 공개해 촬영장을 순식간에 들썩이게 만들었다. 이를 본 뮤지와 황제성은 폭소를 터뜨렸고 이루다는 "제가 뭐 서운하게 했어요?"라며 제작진에게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술자리 빌런 유형 TOP10' 순위가 공개될 때마다 리얼한 경험담으로 재미를 더하는 '너의 순위는'은 목요일 밤 9시 30분 코미디TV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