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농업기술센터, 환경교육프로그램 인증 획득
삼척자연생태공원 내 관찰 가능한 멸종위기 생물 통한 환경보호의 중요성 일깨워
2017-07-31 김수인 기자
[한국농어촌방송=김수인 기자] 삼척시는 삼척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1일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제27차 환경교육 프로그램' 인증을 처음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인증받은 프로그램의 주제는 삼척자연생태공원 내에서 관찰 가능한 멸종위기 생물을 통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청소년들에게 일깨워 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라고 삼척시는 소개했다.
환경교육 프로그램 인증 제도는 환경부가 공공기관 및 환경단체, 기업 등이 진행하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친환경성과 우수성, 안정성 등을 평가해 우수 프로그램을 선정하여 인증하는 제도다.
삼척시 관계자는 "삼척자연생태공원 상반기 내방객 1천명 중 30% 정도가 유아 및 청소년인데, 이들을 대상으로 사전에 예비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호응이 좋았다"며 "이를 바탕으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인증 받기 위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삼척시는 앞으로 교육청 및 청소년 관련 기관과 협조해 삼척자연생태공원을 수학여행 및 야외 체험 학습을 위한 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신청은 농업기술센터 교육연구과에서 가능하며 연중 운영(하루 2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