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성남시민과 함께하는 도농상생 농특산물 장터 개최!

11. 7.~10.(4일간) 농협 성남유통센터 광장에서 진행

2019-11-07     박정아 기자

[한국농어촌방송 = 박정아 기자] 충북도가 주최하고 한국농업경영인충청북도연합회(한농연충북연합회)가 주관하는 ‘충북 명품농특산물 장터 한마당’ 행사가 11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경기 농협성남유통센터 광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충북의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충북 발전에 큰 힘이 되어주는 충청성남향우회를 비롯한 성남시민과 함께 충북의 맛과 멋을 즐기고, 훈훈한 고향의 정도 나누는 상생과 소통․화합의 장터로 운영된다.

이날 판매되는 80여종의 다양한 상품들은 한농연충북연합회원들이 태풍과 가뭄 등 어려움을 이겨내고 정성을 담아 생산한 우수한 농산물로서 생산농가가 직접 시중보다 20~30% 저렴하게 판매한다. 도는 충북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특별 전시・홍보관에서 지난해보다 다양한 60여종의 품목을 전시하고, 즉석 쌀도정과 손두부 만들기 체험 등 체험장 규모도 확대했다.

아울러, 행사기간 동안 시군의 날을 통해 지역농산물을 홍보하고, 성남시민과 함께하는 도농큰잔치 등 각종 이벤트를 통해 도시와 농촌이 하나 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특히, 노년층과 주부를 위한 각설이 연예인 홍보행사 등 공연과, 이색적인 제기차기, 쌀가마 오래들기, 국산더덕 찾기, 깻잎장수 맞추기 등 소비자 참여 행사도 진행한다.

충북도 한창섭 행정부지사는 “오늘 행사가 충청북도와 성남시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교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충북 농특산물이 성남시에서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도록 성남시민 여러분께서 주변에 많이 홍보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충북도는 직거래 장터가 일회성 행사운영에서 그치지 않도록 농협 성남유통센터와 지속적인 유대를 통해 충북 농산물을 공급․납품하여 안정적인 농가소득 창출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