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 우리술의 다양한 맛과 멋을 즐기러 오세요!

2019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11.15~17)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개최

2019-11-12     김미숙 기자

[한국농어촌방송 = 김미숙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오는 11월 15일(금)부터 17일(일)까지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2019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KOREAN SOOL GRAND FESTIVAL)’를 개최한다.

매년 11월 셋째 주 주말에 개최되는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는 전국의 다양한 우리술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우리술 행사로 올해 9회째를 맞이한다. 이번 우리술 대축제는 전국의 약 100개의 우리술 제조업체가 참가하여 평소 소비자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전국 방방곡곡의 술들을 소개할 계획이다.

대한민국 우리술 2019 대축제 포스터

작년 행사에서는 업체관이 지역별로 배치되었으나, 올해는 주종별 인지도를 높이기 위하여 탁주, 약·청주, 과실주(한국와인), 증류주 등 주종에 따라 배치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우리술과 어울리는 다양한 음식을 선보일 유명 맛집들도 참여하여 우리술과 음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의 될 것으로 기대된다. 3일 간 이어지는 이번 행사에는 우리술 빚기 체험, 전통주 소믈리에 경기대회, 토크 콘서트 등 다채로운 우리술 만큼 다양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다.

1일차에는 대한민국 식품명인과 함께 하는 막걸리 빚기 체험이, 2일차에는 우리술의 역사, 특성, 테이스팅 등 전문지식을 갖춘 인재를 뽑는 국가대표 전통주 소믈리에 경기대회의 결선이 펼쳐진다. 3일차에는 우리술을 주제로 소통하는 SBS 팟캐스트 말술남녀 공개방송, 우리술 마케팅 강연 등이 준비되어있다.

그 외, 우리술 경매행사, 나만의 칵테일 및 술잔 만들기, 향음주례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준비돼있어 젊은세대 및 외국인도 우리술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술 유관기관과 업계의 주요 인사, 주한외국대사관, 홍보대사인 소녀시대 유리가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의 최고 우리술을 선정하는 ‘2019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시상식이 개막식에 이어 진행된다.

* 탁주, 약·청주, 과실주, 증류주, 기타주류 등 5개 부문별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선발하여 총 15점 시상, 대상 5점 중 1점은 최고의 상인 대통령상 수상

이번 행사는 우리 술을 사랑하는 내외국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식 누리집(k-soolfest.at.or.kr)에서 사전등록이 가능하다. 입장권 구매자에게는 안주를 구매할 수 있는 쿠폰과 함께 공식 시음잔이 제공되며, 15일 개막일에는 입장 선착순 300명에 한하여 선물도 제공된다.

입장권 1회 구매로 3일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므로, 수백여 가지의 우리술을 천천히 둘러볼 수 있는 것으로 기대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는 전국의 다양한 전통주를 한 자리에 모아 많은 분들께 소개하는 특별한 행사인 만큼, 전통주의 소비층을 확대하고 우리술을 즐기는 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