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규 제천시장, 첫 조직개편 단행…관광과 개편 등 공약사업 추진 기반 다져
[한국농어촌방송=오진희 기자] 김창규 제천시장이 9일 신년 맞이 기자회견을 통해 2023년 조직개편 및 시정운영 세부 방향을 설명했습니다.
민선8기 조직개편을 통해 공약사업 추진을 위한 조직기반을 다졌습니다. 미래정책과를 신설하고 미래 먹거리를 전략적으로 계획하기 위한 미래전략팀을 둡니다. 공공의료원 등 3조원 유치를 위한 공공기관유치팀도 신설됩니다.
관광미식과는 관광과로 명칭을 바꾸고 확대 개편합니다. 관광인프라 집중 구축을 위해 관광개발팀을 1팀과 2팀으로 나누고, 미식마케팅팀을 관광기획팀으로 이관해 통합적 관광 마케팅을 구현할 방침입니다.
조직개편에 따른 맞춤형 인사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성과중심 인사행정, 세심한 인적 재배치, 유연한 인사 방침 등 인사 기조를 발표했습니다.
공약사업과 연계한 시정운영 세부 계획도 설명했습니다. 투자유치 3조원 달성을 위해 추진시스템 강화, 제4산단 및 제5산단 조성, 중앙정부 정책 대응 등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기업체 구인난과 인구 감소 해법으로 고려인 마을 조성을 제시하며, 임기 내 1천명 이주 정착을 목표로 내세웠습니다.
또한 김창규 시장은 체류관광객 5,000명 관광도시를 위해 청풍호, 탁사정~박달재 등지의 관광인프라를 확충하고 관광객 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계획을 강조했습니다. 이 밖에 '풍요로운 농촌, 시민이 편한 도시 구축' 등 세부적 이행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김 시장은 “이번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12일자 정기인사를 단행하고 민선8기 공약사업을 공격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