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나인, 우즈베키스탄 보건복지부와 '제대혈은행 및 태반주사제' 업무협약 

2024-04-26     강병용 기자
(왼쪽) 코스나인 이병준대표이사와 파르호존 타슈폴라토프 우즈베키스탄 보건부 차관./사진=코스나인 

화장품 제조 기업인 코스닥 상장사 코스나인(대표이사 이병준)은 26일 우즈베키스탄 보건복지부와 제대혈은행 및 태반주사제 제조 및 유통에 대한 업무협약을 전날 진행했다고 밝혔다.

코스나인 측은 “우즈베키스탄은 CIS(구소련권독립국가연합) 국가 중 인구가 가장 많은 나라로 연간 100만 명의 신생아가 태어나지만 제대혈은행 서비스의 부재로 유전자치료 및 세포치료제를 원만하게 도입하기 어려웠다”며 “이에 우즈베키스탄 세포보관서비스를 도입해 줄기세포치료제, 난치병치료제, 태반주사제 등 생산·유통에 대한 전반적인 사업권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우즈베키스탄 보건복지부 관계자도 “항노화작용, 피부 미백효과, 피부 보습과 잔주름 개선, 갱년기 장애 치료, 간기능 개선제로 사용되는 태반주사제를 의약품품목허가를 받아 세계적으로 수출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왼쪽) 코스나인 이병준 대표이사와 파르호존 타슈폴라토프 우즈베키스탄 보건부 차관./사진=코스나인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코스나인은 기존 화장품 생산 및 유통과 제대혈뱅킹을 통한 원료의 확보, 확장된 세포의약품 원료공급으로 인반주세제의 원료생산을 주도하는 의약품사업으로 확대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바이오사업부를 신설해 셀뱅킹과 태반원료사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코스나인은 우즈베키스탄에 시설투자와 생산설비를 갖추고, 중앙아시아 진출 및 제대혈화장품개발을 통한 화장품 판매확장과 인체유래 제대혈뱅킹을 통한 원료 확보, 확장된 인태반의약품 원료공급사업도 계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