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농어촌 가정에 ‘생명틔움 키트’로 저출산 해법 모색

2024-10-13     정윤희 기자
생명 틔움 키트 전달식 사진 (사진제공=경상남도)

[한국농어촌방송=정윤희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지난 8일 경남도청에서 롯데지주, 구세군,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도내 출산장려를 위해 6천만 원 상당의 ‘생명틔움 키트'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 이갑 롯데지주 케미니케이션실장(부사장), 김병윤 구세군 한국군국 서기장관, 김영환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이 함께 해 뜻깊은 활동에 의미를 더했다.

‘생명틔움’ 출산키트는 건강기능식품, 임산부 간식, 출산 및 육아용품 등 임신과 출산 후 필요한 물품들로 구성했다.

구세군을 통해 농어촌 거주 출산가정(출산 예정 가정 포함) 300가구에 총 6천만 원 상당의 키트를 전달해 지역사회의 건강한 출산과 양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생명틔움’ 사업은 구세군의 생애주기별 복지 공백 채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생명틔움 출산키트를 통해 경상남도에서 전국 처음으로 선보였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생명틔움 키트를 통해 출산가정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주신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경남도는 앞으로도 도민들이 행복하게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출산과 양육을 장려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이갑 롯데지주 케뮤니케이션실장(부사장)은 “우리 사회의 심각한 문제 중 하나인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업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번 ‘생명틔움’ 출산키트 전달로 경남 지역의 저출생과 인구감소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