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국회의원회관서 '원전수출 생태계 조성방안 정책 세미나' 개최

[한국농어촌방송=노하빈 기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정운천 의원(전주시을)은 오늘(10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원전수출 생태계 조성방안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김동철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축사를 하고 있다

김동철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축사에서 “현 정부가 탈원전을 굳히고 나가서 원전업계의 상심이 크셨을 것 같다” 며 “탈원전을 하려면 전문가의 토론과 이해관계자의 동의, 국민적 공론화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기술 개발 및 기반 조성에 대한 고려 없이 정책을 펴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고 지적했다.

사진=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가 축사를 하고 있다

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가 에너지 전환 정책을 다시 바꿔야한다는 씀을 드리고 싶다”며 “탈원전을 하면서 원전 산업을 육성하겠다는 두 가지 정책 방향은 병립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이어 “지금까지 일관성 없는 에너지 전환 정책과 신규원전 건설은 백지화 하면서도 수출은 지속하겠다는 모순된 정책을 합리적으로 조정할 때”라고 지적했다.

사진=정운천 바른미래당 민생특위 총괄위원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정운천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차세대 원전 수출전략지구 지정을 위해 ‘원자력진흥위원회의 심의·의결 사항과 원자력진흥종합계획에 원자로 수출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사항’을 추가하는 원자력 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조만간 발의할 예정이다”며 “원전 수출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국회가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사진=(앞줄왼쪽부터) 주한규 서울대 공과대학 원자핵공학과 교수, 김동철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최도자 바른미래당 의원, 최교일 자유한국당 의원, 정운천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김병기 한국수력원자력 노조위원장 (뒷줄왼쪽부터)박상덕 서울대학교 전력연구소 원자력정책센터 수석연구위원, 조성은 무진기연 대표, 변준연 (주)비전파워 회장, 전영기 중앙일보 논설위원, 김미연 남양주병 민생특위 원외위원장 

한편 이번 토론회는 바른미래당 민생특위 총괄위원장인 정운천 의원이 주최하고 바른미래당 청정에너지특위가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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