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7월 6일 서울 청계광장서 「2018년 도농교류의 날, 농촌 여름휴가 캠페인」행사 진행

[한국농어촌방송=김미숙 기자] 여름을 맞아 자연과 하나되는 '낭만농촌 페스티벌'이 열린다.

농림축산식품부(차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최규성, 이하 공사)와 함께 7월 6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2018년 도농교류의 날, 농촌 여름휴가 캠페인」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도시와 농어촌 간의 교류 확산을 위해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제6회 도농교류의 날을 기념하는 한편, 도시민이 여름휴가를 농촌에서 보내도록 농촌관광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도농교류 활성화에 기여가 큰 유공자를 발굴하여 포상함으로써 유공자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도농교류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한 도농교류 유공자 포상(31점)을 시작으로, 농촌 여름휴가 캠페인 선포식과 퍼포먼스로 이어질 예정이다.

무대행사장 주변에는 공동체험장, 정책홍보관, 체험존 등 농촌관광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채로운 테마부스가 운영된다.

공동체험장은 전통놀이인 비석치기, 스피드 캐리커처 그리기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되어 행사장을 찾는 도시민들에게 작은 즐거움을 선사하고 농촌 여름휴가 흥미도 유발할 예정이다.

농촌관광 정책 홍보부스에서는 ‘농촌여행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진행하며, 우수 농촌여행지 등 개인ㆍ단체ㆍ기업 등 고객별 맞춤형 농촌관광 정책을 홍보함으로써 올여름 농촌으로의 여름휴가를 장려하고 농촌관광에 대한 다양한 정보도 제공한다.

또한 지역별 체험존에서는 전국 지자체 및 체험마을협의회가 제공하는 지역별 농촌관광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실제 운영 중인 농촌체험을 전통ㆍ웰빙ㆍ자연 3개의 테마로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아울러 코레일관광개발, 농협네트웍스, 여행스케치 등 민간여행사가 행사에 참가하여 여름휴가를 계획하는 도시민들에게 농촌여행 코스 및 이용방법 등을 안내하고 상품도 판매할 예정이다.

농촌여행과 관련된 여러 가지 이색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수박 빨리먹기, 밀짚모자로 볼링핀 쓰러뜨리기, 농촌 스피드퀴즈 등 재미있는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으며, 대형 스케치북에 농촌모습 그리기 및 낭만 농촌 포토존도 운영한다.

이외에도 더위를 식혀줄 시원한 수박화채 및 음료를 제공하는 ‘음료 나눔부스’를 운영하여 방문객들의 즐거움도 배가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농촌산업과 최봉순 과장은 “농촌은 휴식이 필요한 이들에게는 힐링을, 다양한 경험을 원하는 이들에게는 체험을, 맛있는 먹거리를 원하는 이들에게는 건강한 밥상을 제공해 준다”고 밝혔다.

또한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을 맞아 다가오는 이번 여름 휴가는 북적거리는 도시를 벗어나 여유를 만끽하고 내면의 자아와 만나게 되는 곳, 농촌에서 가족, 친구와 함께 여행의 기회를 갖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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